그린아트파크

청송, 교각 사과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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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형물은 금속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무게와 크기가 상당해서 운송도 대형 트레일러를 이용했고 또한 대형크레인이 동원되었습니다. 청송사과는 높이 250m
이상의 표고, 연평균 일교차 13.4℃,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강우량,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자연환경 등 사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에서 육성·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청송사과는 청송군 전역에서 재배하며, 사과 재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청송 농업 생산의 약 30%에 이른다네요.

크레인이 사과조형물을 들어올려 다리 교각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바람이 없는 쾌청한 날에 작업을 해서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청송군은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데요 그냥 사과 모형이 아니라 사과를 잘게 썰은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이 참 이채롭습니다. 이것은 발상의 전환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사실 사과를
주제로 조형물을 설치한 곳은 많습니다만 이렇게 변형된 모양으로 만든 곳은 드물지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칭찬받을 만합니다.




Oscar Under Broen '다리 아래 오스카'란 작품입니다. 덴마크 서부 코펜하겐 근처 다리에 설치된 조형물로  Thomas Dambo가 만든 재활용 조형물입니다. 이 조각물의
특징은 현지 물레방아간에서 나온 폐자재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폭이 넓은 강이나 하천은 조형물은 설치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따르겠지만 이렇게 작은 다리에
얼마든지 재미있고 특색있는 조형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리나 조형물이나 유럽의 분위기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