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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C조형물] 테르메덴GRC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29 조회수 :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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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테르메덴 1990년에 온천수를 발견하여 개발을 시작해 2006년 1월 14일에 '이천 테르메덴'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본래 테르메덴의 소유주는 문학사상사였는데, 문학사상사 대표가 자회사였던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업체인 신흥기업의 자금을 테르메덴 운영 자금으로 횡령하는 사건을 일으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신흥기업을 양천운수에 매각함과 동시에 이천 테르메덴을 매각하게 되었다. 이후 2013년에 애경그룹에서 이곳 부지를 인수하여 운영사가 AK레저로 변경되었다. 2019년 4월 1일 실내, 실외 확장과 카라반 증설 공사를 진행하여 7월 13일에 로고 등의 BI를 바꾸고 '테르메덴'으로 리뉴얼 오픈하였다. 실외 규모는 3,966m²에서 12,231m²로 확장되었으며, 인피니티풀 등 좀 더 트렌드를 따라가는 시설들이 새로 생겼다. GRC(Glassfiber-Reinforced Concrte) GRC는 시멘트에 고강도 유리섬유를 혼합하여 물성을 강화시킨 제품입니다. 역사적으로 볼때는 1940년대 구 소련연방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시멘트와 유리섬유간 물리적 화학적 결합을 이용하여 성능을 높인 제품으로, 조형물 제작뿐만 아니라 건축이나 토목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현재에는 인체에 유해한 유리섬유를 쓰지 않고 나일론섬유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어 더욱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산업현장에서 GFRC로 불리는 것도 GRC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됨. 제품의 뼈대가 되는 큰 윤곽을 잡고 대봉이나 세봉을 사용하여 좀 더 디테일한 형태의 윤곽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접착력을 높이기 위한 메쉬망을 환봉에 고정시키고 GRC를 1차 2차 순으로 고르게 바르고 바른 면 위에 디자인에 맞게 조각 작업을 진행합니다. 다음 완성된 조각 면에 색을 입혀주고 색을 오랜시간 유지해주기 위해 코팅작업을 하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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